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경주는 커플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황리단길의 감성 카페거리부터 보문호수의 야경, 전통이 느껴지는 한옥 숙소까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완벽한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플 여행자를 위한 숙소·맛집·사진명소 중심 데이트코스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감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커플에게 인기 있는 경주 숙소 추천
경주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전통미가 살아있는 숙소가 많아 커플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먼저, 황리단길 인근 한옥 스테이는 전통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툇마루에서 차를 마시며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숙소로는 ‘라한셀렉트 경주’, ‘경주 한옥스테이 담소’, ‘라온한옥’이 있습니다. 라한셀렉트는 보문호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스파 객실과 루프탑 수영장 덕분에 커플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객실 요금은 성수기에도 1박 15만~20만 원 수준으로, 시설 대비 가성비가 좋습니다. 좀 더 아늑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경주 한옥스테이 담소’를 추천합니다. 전통 한옥 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내부는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어 있으며, 전통차 세트가 포함된 패키지도 제공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풀빌라형 숙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문단지 근처의 ‘루비호텔앤풀빌라’는 전 객실에 개별 온수풀이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합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는 황리단길이나 보문단지 중심에 위치한 곳을 선택하면 주요 관광지 이동이 편리하며, 밤 산책이나 야경 감상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데이트 분위기 만점! 커플에게 인기 많은 경주 맛집 BEST
경주는 전통적인 한식 맛집부터 트렌디한 브런치 카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커플이라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감성 카페를 중심으로 코스를 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황리단길에는 SNS에서 핫한 맛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화수헌’은 경주식 한정식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한옥 마당을 배경으로 식사할 수 있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교리김밥’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의 대표 맛집으로, 간단한 점심 코스로 적합합니다. 특히 경주 시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달콤짭조름한 맛이 매력입니다. 저녁에는 보문단지 근처의 ‘더뷰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보문호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창가 자리는 커플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와인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1인 3만~5만 원선입니다. 카페 코스로는 ‘카페 연’과 ‘달빛정원’을 추천합니다. ‘카페 연’은 한옥을 개조한 카페로, 마당 정원이 아름다워 커플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달빛정원’은 보문단지 근처에 위치하며, 호수 뷰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주의 맛집 코스는 맛뿐만 아니라 공간의 감성까지 중요하므로, 식사와 카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트를 짜면 하루 종일 로맨틱한 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경주 사진명소 베스트
경주는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커플 여행이라면 사진이 빠질 수 없겠죠. 먼저, 첨성대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입니다. 밤이 되면 첨성대 주변이 은은한 조명으로 물들며, 별빛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낮에는 대릉원(천마총) 을 추천합니다. 넓은 잔디 언덕 사이를 거닐며 걷기만 해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전통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커플들이 많습니다. 또한 보문호수 스카이워크에서는 호수를 배경으로 시원한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오렌지빛 하늘과 반짝이는 호수가 배경이 되어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요즘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는 황리단길 벽화거리와 경주타워 전망대입니다. 황리단길은 낮에는 감성적인 골목, 밤에는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로 바뀌며, 커플이 함께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경주 시내 곳곳에는 전통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한복 대여점도 많습니다. 한복을 입고 첨성대나 교촌한옥마을을 거닐다 보면 마치 과거로 여행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경주는 전통과 현대, 낭만과 여유가 공존하는 도시로 커플 여행자에게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감성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황리단길 맛집에서 식사 후 첨성대나 보문호수에서 사진을 남긴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는 숙소와 맛집 예약을 미리 해두고, 날씨에 맞춰 한복 체험이나 실내 카페 코스를 조합하면 더욱 완벽한 데이트코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